손가락이 빨갛게...
홍재연
2003.08.03
조회 67
제가 시골에 자주 다녀 오거든요.
저희 시골이 그다지 멀지 않아서 부담없이 다녀오곤 한답니다.
갈때마다 할머니께서 이것저것 많이 챙겨 주시지요.
이번에도 많이 주셨는데 그중에 마늘 얘기를 좀 할려구요.

시골 다녀온지 며칠이 지났는데도 베란다의 박스안에는 할머니께서 주신 마늘이 그대로 방치 되어 있었지요.
날도 더운데 그냥 저렇게 놔두면 썩겠지 싶어서
식구들 다 나가고 없는 조용한 시간에 마늘을 까기 시작했답니다.

열심히 많이 깠는데 점점 시간이 갈수록 손가락에 불이 난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정신없이 따끔거리더라구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얼른 손을 비누로 씻긴 했는데 쉽게 가라 앉질 않네요. 지금도 손가락이 빨갛게 부어 있답니다.

남은 마늘은 나중에 까야 할것 같은데 언제하나 싶은게 막막하기만 하네요.

신청곡입니다.
이용 후회
최유나 반지
정수라 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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