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경>콘서트신청.. 그리움.
진은연
2003.08.03
조회 38

½
소식이 뜸한 이가
문득 생각 날 때가 있다.


잘 먹던 음식인데..
이 말투였지..
잘 듣던 음악인데..
이 계절을 좋아했지..

커피를 좋아하는 이..
향을 좋아하는 이..
책을 즐기는 이..
담소를 즐기는 이...

잘 투절대는 이.
판단이 빠른 이..
어조가 강한 이..
말이 없는 이..

그리곤 이런 단편적인 정보들이 뒤따른다.
한번도 총체적인 존재로서 그가 떠오르진 않는다.
그래서 기억은 조각이라고 비유되나 보다.



늘 그리워 하던 이가
문득 실감나게 그리울 때가 있다

차분한 눈빛이..
날카로운 식견이..
온화한 말투가..
신뢰가는 현명함...
아슬아슬한 삶에 대한 긴장감이..
세상에 대한 차원높은 비전이..

역시 이런 정보들이 뒤따르지만
전자보다는 좀 더 인격이라는 향을 더 띠게 된다..



¼
그러다가,
나인 듯, 그인 듯
바람인 듯, 흔들리는 구름인 듯

자잔하게 밀려와서
웃음을 주고
따뜻한 온기를 주고
때로는 애잔함을 주는...
사람들이
내 그리움의 마무리를 해준다.

이렇게 저렇게..
잠시 자리 비우고 돌아와,
더욱 넉넉해졌다고는 말 할 수 없겠지만...

빈 자리 만큼이나 그리웠다고 말하고 싶은 이들에게
안부 묻고 싶어진다......


모두들, 잘 지내셨나요? ^^

우표값이 얼만지... 잊어 버린지도 오래네요! ㅜ.ㅜ
글로 전하는 맘은.. 말로 못하는 안타까움까지...
곱게 전달해 주는뎅.. 잊고 살아가고 있음을 아시죠..

오랜만에 그립다고 , 가까운가족에게 친구에게 편지쓰고
싶은날이에요 ^0^

신청곡-린애의 사랑에 아파본적 있나요
박혜경-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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