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학 3학년이거든요. 직장 다니다가 늦게 대학에 들어갔죠.
그 동안 지방대에 다녀서 서울에 있는
대학에 다니는 게 소원이였어요. 작년에 학교도 다니면서 편입공부까지
해서 드뎌 서울에 있는 대학에 편입했지 뭐예요. 학점 관리도 하며
편입공부도 하느라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였어요.
게다가 부모님들과 떨어져서 기숙사 생활을 해서 눈물로 지새운
밤이 많았답니다. 올해부터 새롭게 집에서 통학도 하고 서울에
있는 꽤 괜찮은 대학에 다녀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그런데 정말 행복은 사람의 미소를 따라 다닌다는게 맞는 말인가봐요.
제가 기쁜 마음에 항상 미소 가득한 얼굴도 다녔거든요.
그랬더니 글쎄 남자친구까지 생겼지 뭐예요.
사실 솔직히 요즘은 너무 좋은 일만 한꺼번에 생겨서 약간 불안한
마음도 없지 않아요. 유가속에서 제게 콘서트 티켓까지 주신다면
저 정말 오래오래 행복할 거 같아요.
저 이런거 신청하는 거 첨이거든요. 콘서트 티켓을 주신다기에
회원가입도 하고 글도 남겨요.
지금 다가오는 남자가 다른 여자와 헤어진지 채 2달밖에 안 되었어요.
제가 위로해 주다가 정이 들어버린거거든요. 사실 아직은
조금 불안한 마음도 없지 않아요. 콘서트 보면서 오빠의 마음을 확실히
사로잡고 싶습니다. 부탁드릴께요.
제 핸폰은 ***-****-****입니다.
<박혜경> 첨으로 찾아온 사랑.
김유미
200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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