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다를 생각하니 몇해전 일이 생각이 나네요.
그해 여름 우리가족은 동해안 최북단 해수욕장인 화진포로 여행
을 갔습니다.저녁 늦게 출발해서 이른 새벽에 도착한 우리가족
은 새벽 이슬을 맞으며 텐트를 치고 잠이 들었습니다.
눈부신 해와 시끄러운 소리에 일어난 우리가족은 바다로 나가 한
참을 놀다 텐트로 오고 있을 때였습니다.
남편의 발걸음이 멈추더니 한 여자를 보고 있는 것이 었습니다.
옛날 애인이라도 되는걸까 ..........
그 여자는 나와도 눈이 마주쳤고 한참을 말이 없이 쳐다 봤습니
다.
어..... 윤숙아!.....
남편이 보고 있던 사람은 내 친구였던 것이 었습니다.
입사동기로 가장 친한 친구였고 어려울때 도움도 많이 받았고
남편과도 몇번의 여행을 같이했던 친구였습니다.오빠 집에서
직장에 다니던 그 친구는 일찍 시집을 갔고 연락이 안 되는 상태
였습니다.
우리 텐트 바로 앞이라니....
도착 했을때 부터 빨레줄 때문에 인상적이던 텐트였는데......
그 친구와 많은 이야기를 하며 3박 4일을 보내고 우리는 대포항
에서 만나기로 하고 각자 출발했습니다.친구네보다 30분 가량 늦
게 출발한 우리가족은 대포항으로 가는 길이 너무 막혀서 도저히
히 갈수가 없어서 집으로 오고 말았습니다.
미시령을 3시간만에 넘고 막히면 자고 배고프면 먹고 하며 17시
간 만에 보금자리로 돌아왔습니다. 그후로 그 친구와 연락이 안
되서 참 속상하네요.
신청곡 #### 바닷가의 추억 ,밤배 #####
추신 :도깨비스톰 공연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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