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기 하나없는 맨얼굴로
수줍은듯 어느날 홀연히 나타나
뜨개질을 배우고 싶은데요? 아무것도 할줄 몰라요.
대학 4년생인데요 졸업작품을 내야 하거든요.한다.
그렇게 인연맺은 그처녀는 방학을 맞아 공주에서 올라왔고
원피스를 완성시켰고 지금은 색동 장갑을 짜고 있지요.
어제 한짝을 완성시켜놓고는 어찌나 좋아하는지
그순수함으로,성실함으로, 초등학생을 지도 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밝아질것 같은 예감이 팍팍 들데요.
나의 젊은 연인은 요즘 유가속에 빠져서
빨간장갑이라 아이디를 정하더니 이젠 색동장갑이라 바꾸네요.
25살의 처녀는 영재님의 목소리가 죽인다나 어쩐다나
방송시간만되면 모바일 보내느라고 내전화기 불나요.
그래도 그처녀가 어여쁘니 어쩐데요.
내일 캠프에 가서 영재님 보여 줄랬더니
지리산으로 기도 하러간다네요.
그 처녀가 최 미란님처럼 훌륭한 선생님이 되길
저또한 기도 합니다 .
임병수;약속
이필원;약속
약속은 지켜지기 위하여 있는것입니다.
나의 님께서도 약속 지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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