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 가(家) (다녀왔습니다)
이 삼 원
2003.08.07
조회 102
일요일아침
빗줄기와함께 짐을꾸려 경남 울주로 향했지요.
천안을 지나면서 비는 멈추고,밝은 햇살이 우리 집안의 가족을
맞이하더군요.다행이도 도로와 날씨도 괜찮아 수월하게 현지로

천안(?),대전(연고 없슴),추풍령의 영동(?),대구(?),영천(?)
인연의 연줄을 떠올리며, 세딸과 가족들, 2년만에 만나는 이종
사촌들과의 뜻깊은 모임.

전날 출발한 누나 가족들 창녕의 어머니 모시고 목적지로...
새벽 5시에 출발한 작은형님 가족은 밀양의 아버님 산소에들러
목적지에...
큰형님,우리가족,울주군의 맨먼저 목적지 민박집
4남1녀의 우리집안 18명. 이모님 비롯해 이종 형님과 누나들
14명, 부득이 시간을 못맞춘 이종들 더 많았지만, 민박집서
2박3일간 너무도 좋은 시간들 보냈습니다.

한살 어린아이부터 10대의 조카들,3,4,5,6,70대에 이르는 세대를
넘은 가족들 ,고등학생 자녀들만 속 빠졌습니다.

첫날 점심만, 시켜먹고,나머지 여섯끼는 모두 해 먹었죠,
계곡과 폭포의 산행이후 몸 담그고, 30M의 흑룡폭포에서
몸을 담그고 나왔을땐, 올휴가 최고였습니다.옷을입고,들어가
그 폭포수를 온몸으로 받았을땐, 신선이 따로 없었어요.

부침개,라면, 삼겹,갈비,된장국, 야채들,익은김치,.....
도시에서 먹을때와는달리 자연속에서 함께한 식사는 너무나 달랐고,온식구들이 둘러앉은 평상앞에 자리한 큰 바위는 그야말로
최상의 무대였습니다. 어린 아이들의 재롱무대, 함께 어우러진 팬플룻 연주, 모두가 소박하고,평범하게,도심에서의 생활을
하고 있지만, 그곳에선 가족과 친지간의 허물없는 자리였습니다.

2박3일이란, 어쩌면 짧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서로다른 공간에서
시간 조정해 만난만큼,자리는 의미로웠습니다.
내년에는 일부 경비로 어른들만, 중국에서 보내기로 했습니다.

가져간 "감성사전"몇권으로 울산,밀양의 두 이종 누나께 선물하고,안테나? 세웠습니다.

돌아오는길, 외가와 큰집 너무나 많은 연고가 있는 밀양시를 그쳐왔죠, 어머니 내려드리고, 5분 거리의 처가에들러 식순에의해
비울 부분부터 비웠죠, 밤 10시가 넘어서 그곳에있는 친구들에
처갓집에서 끌려가 새벽이 되도록 고문을 받았습니다.
세상에서 제일가는 우정의 이름으로 (쉿! 포식했죠)

바래다주는 차속에서 그 친구와도 많은 얘기나누고,
나름데로 지역 관공서에서 자리하고있는 친구들에게도
몇권의 책선물 했습니다. 물론 미래의 안테나지요.

지난시절, 지금도 내게는 소중한벗들,서로가 먼곳에있지만,
그래도 항상 옆에 있는듯한.

모두에 작별하고, 집으로 어제밤 버스편으로 돌아왔습니다.
혼자서...
아내와 아이들 내일 옵니다. 장인장모님 모시고,막내처남데리고,
마산의 큰처남집에가서 오늘저녁 아구찜으로 함께식사.

저는 집에 못들어 갔습니다. 집 열쇠가 없어서(멍청하긴)
어제와 오늘 인근의 누나집에서 포식하며 잘지내고 있습니다.

가족이 이렇게 오래? 떨어져 지내기란 너무도 오랜만,
캠프 때문에 아이들도 내일옵니다. 아내되는 사람도 8년전 신혼
여행때 1주일 휴가이후 처음으로 1주일 휴갑니다.
멀지만 그래도 자주가는 친정과 시댁이지만, 별 도움안되는
신랑 올려보내고, 친정식구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또 다르겠죠,

잘 보내고 내일 아이들 잘데리고, 무사히 올라오길 바라며...

남의 집에서 빈대치며 두서없는글,두들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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