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정명길
2003.08.11
조회 144
얼마만엔가 남편하고 나란히 타보는 고속버스...
차창 밖으로 스쳐지나가는 파아란 산과들...
아무리 쳐다봐도 질리지 않았습니다 내 눈엔.....
연수원을 중심으로 야트막한 산이 울타리를 만들어주고
앞으로는 훤한 강줄기가 시원스레 흘러가고
많은 가족들 분주함 속에서도 차분하게 나를
돌아보기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어둠이 내린 야외 콘서트....출연진 한분한분 열정적인 무대
벌레들이 쉼없이 날아드는 풀밭위에 앉아 음악에 젖어들고
산등성 너머로 내민 어둠속에 하얀달빛.......................
듬성듬성 보이는 별빛들............
모닥불을 빙 둘러싸고 촛불 손에쥐고 돌아가며 하나되고
박강수 추가열 통기타와 추억에 노래는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켜주었고 ......어쩜 숙연해지기 까지했습니다...
모닥불 속에서 호일에 감싼 감자 고구마는 음악과 추억으로
맛나게 익어 갔습니다...맛보았나요?
모두들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도 한알 맛보았습니다..ㅎㅎㅎㅎ바로 그때 그 맛 이었습니다..
준비해 주신 마음 쓰심이 깊은님 감사합니다..
그냥 잠들어 버리기엔 아쉬워 조촐히 잔을 부딪치고
끝없이 이어지는 이야기 속에 점점 밤은~~~~~~~~~~~~~~~~~~
어디선가 들리는 꼬끼요오...하는 닭 소리에 눈비비며
일어나서[누군가에 핸드폰 모닝콜 이었음]뒷산
산책길에 나서고...이슬이 내린 촉촉한 숲속을 겅으며
남은잠을 털어 낼 수 있었죠....
유가속 여름캠프....내마음 속에 우리 작은애 큰애 마음속에
잊혀지지 않는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랍니다..
모든님들 수고 하셨구요 좋은 추억에 한페이지가 되시길...
감사 합니다...
신청곡 행복에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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