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스산하게 부는 바람이..
어..가을이네?..하는 느낌을 주네요
고향에서의 바다의 모습이 다시 보고파 지네요
마음속까지 적셔주던 밤바람도..
보석처럼 빛나던 멀리뵈던 불빛들도....
가로등 주위를 맴돌던 나방들도..
음악 소리처럼 들리던 매미 소리도..
몇년만에 만난 친구와의 수다도..^^*
있쟎아요...최근에 제비 본적 있으세요
지붕 한 귀퉁이에 한식구처럼 집을 짖고 살던...제비들
정말 오랜만에 보았습니다 얼마나 반갑던지요
지지배배~~지지배배 그소리가 얼마나 정겹게 들리던지..
어느순간 보이지 않더니..
아니네요 잊어먹고 살았던 것 같네요
그리고 몇칠전엔 강원도 주천이란 곳을 다녀 왔는데...
맑은 물소리와 푸른 산들이 어쩜 그리 푸르고 맑던지요
밤에 들리던 귀뚜라미 소리는 가을을 얘기를 해주구요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정~~말 오랜만에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를
보았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보았다는 두딸들과 저는 우~~와
하고 함성을 질렀습니다
어쩜 그리 예쁠까요 ....
느끼세요...아직까지 남아있는데도.....
제비나 무지개처럼 ..잊어버리고 살아온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존재마저도 기억하지 못하고 살아온 건 아닌지..
너무나 귀하고 아름답고 소중한데 말이죠..
이세상엔 쉽게 보이지는 않지만 너무 아름다운 것들이 많쟎아요
요즘 날씨에 꼭 따라다니는게 또 하나 있쟎아요
감기요....^^*
저도 감기로 조금 힘들었는데....
모두 건강 조심 하시구요
귀하고 아름다운 날들만 있기를 바랄께요
우리 자신도 너무 귀하고 아름단다는 것 아시죠?
바다가 아는 모든 분들 넘 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오늘 어쩜 노래들도 가을의 향기가 물씬 느껴지더라구요
제가 듣고 싶었던 곡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좋앗습니다
김지연...찬바람이 불면 하구요
이문세..가을이 오면
이기찬..감기 신청할께요
수고하세요~~~~~~
너무 귀하고 아름답쟎아요
푸른바다
2003.08.18
조회 114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