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포크싱어 10인의 사랑콘서트) 아내와 함께 가을을..
김봉서
2003.08.21
조회 46
얼마전 집식구와 함께 시골에 다녀왔습니다. 고속도로를 타고 달리고 있었지요. 뒷자석에는 이모님과 사촌동생을 태우고 한참을 달리고 있는데 석양이 아름답게 비치더군요.
이모님께서는 가을이 온다고, 젊을적에는 가을이 그렇게 좋았다고, 고독과 낭만... 이런 것들을 생각하며 그 시간을 행복해했었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이때 아내가 말을 꺼냈습니다. 맞다고, 가을이 온다고, 가슴이 하얗게 비어가는 것 같다고, 말을 하더군요.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고 하던데 이모님과 아내를 보면 가을은 오히려 여자의 계절인 모양입니다.
공들여 보낸 여름이 다 가고 있습니다. 새롭게 계절을 맞이해야할 시간이지요.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은 사랑콘서트를 여는군요. 저는 비어간다는 아내의 가슴을 채웠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사랑콘서트 초대 부탁합니다.
신청곡 이정렬의 그대고운 내사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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