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20여년전 직장에서 만난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두명은 부부가 함께 했고 한명은 아직 싱글인 친구였습니다.모두 40대인 다섯명은 간단한 소주 한잔으로 헤어지기가 아쉬웠는지 노래방을 갔고 우리는 그곳에서 20여년전 우리가 아직 한창일때 불렀던 노래란 노래는 모두 부른것 같습니다.저의 남편만 조용필씨 노래를 단골로 부르는줄 알았더니 다른집 남편도 그분의 노래를 좋아했고 결국 그날 조용필씨의 웬만한 노래는 다부른 듯 싶습니다.아직 싱글인 친구는 노래를 참 잘부릅니다. 오랫만에 그친구의 노래를 우리는 신청곡 부탁하면서 까지 들을 수있었고 그 친구의 노래를 처음 들은 남자들은 한시간이 아깝다며 또 한시간을 연장했고 마음씨 좋은 주인아줌마는 써비스로 30분을 더주고 그날 태어나서 가장 오랜시간을 노래방에서 보냈습니다. 아침이슬을 불러달라고 부탁하면서 우리는 마치 20대 학교에 있는것 처럼 서로 어깨 동무도 하고 함께 불렀습니다.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있음이 얼마나 좋은지... 다음에는 아직 싱글인 그친구도 우리와 함께 공유할 수있는 추억을 가진 머리카락이 아직은 남아있는 한남자와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친구가 불렀던 노사연의 '돌고 돌아가는길'을 다시한번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의 둘째딸 소현이의 생일이 9월 1일 입니다. 긴 방학 동안 심심해를 입에 달고 지냈던 딸아이가 어제부터 유치원에 다니고 다시 신나있습니다. 건강하고즐겁게 생활 하기를 바랄뿐 입니다. 유영재님이 축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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