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의 전설을 아시나요..?
비쥬얼
2003.08.23
조회 62


옛날에 바다하구 하늘하구 서로 사랑을 했대요
사람이 태어나기 훨씬 전 부터 ...
계속되는 사랑을 했지요.

둘은 너무나 사랑해서
바다는 하늘을 닮아 하늘색이 되고,,
하늘은 바다를 닮아 바다색이 되었답니다..

어스름한 저녘이 되면
바다는 하늘에게 "사랑해"라고 속삭였고,
그말을 들은 하늘은
부끄러워서 노을을 빨갛게 물들였답니다,,

그런데 구름도 하늘을 사랑하게 되었답니다
하늘이 너무 예뻐서
반하지 않을수가 없었던거지요..

하지만 아무리 사랑한다 해도
하늘은 오직 바다 생각뿐이었고,
생각다 못한 구름은 하늘을 전부 가려 버렸대요..
자신의 사랑을 받아주지 않는
하늘이 너무 미워서....

더이상 바다를 볼수 없게 된 하늘은
슬퍼서 한없이 눈물을 흘렸답니다..
바다는 하늘이 너무 보고싶어 몸부림 쳤구,,
매일매일 구름에게 한번만이라도
하늘을 보게 해달라고 애원했지요...

그 애절한 사랑을 보다 못한 바람이
구름을 쫓아 버렸답니다...
구름의 사랑은
멀리서 바라보고 있을때
진정으로 아름다웠기에
구름은 안타깝게 자꾸 바람에게 밀려났대요.

그래서 구름은
지금도 하늘이 자기에게 흘렸던 눈물이라도
소중하게 흠뻑 머금고 있는거래요...

그래서 지금도 가끔씩 비를 뿌리는거라네요 !!


*

*

*
슬픈사랑의 전설이..

어느 누군가의 눈물인지... 많은 비가 뿌립니다..

비오는 주말..
잔잔하게 여울지는 사랑의 마음으로..
편안하고 오붓한 시간들 되시길 바랍니다..



# 신촌블루스/내맘속에 내리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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