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를 막 넘긴 참이어서 가게를 닫으려고 할 때 드르륵, 하고 문이 열리더니 두 사람의 남자아이를 데리고 한 여자가 들어왔다......
"저...우동....일인분입니다만 ....괜찮을까요?"
"물론입니다. 어서 이쪽으로 오세요."......
주인은 대답하면서 막 꺼버린 화덕에 불을 붙인다.
"저 여보, 서비스로 3인분 내줍시다."
조용히 귀엣말을 하는 여주인에게.
"안돼요. 그런 일을 하면 도리어 거북하게 여길 거요."
라고 말하면서 남편은 둥근 우동 하나 반을 삶는다.....
구로 료헤이원작(취영혁 돎김)의 '우동 한그릇'의 한부분이다
어느덧 30를 중반이나 지난 시점에서 삶에 여유를 갖고 함께하는 모든이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가 충만해지길 간절히 소망한다.
여성포크 싱어 10인의 사랑콘서트 <보고싶다>에 푹...아주 푹 잠기도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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