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욜..애청자데이..후련..꿀꿀..
전지연..
2003.08.24
조회 128
오늘은...
날씨만큼이나...
후련..꿀꿀한 날이었습니다.

쏟아지는 비의 장관을 더 잘 보기위해,
가리는 방충망마저도 걷어버렸답니다.


애꿎은 애들만 잡았지요...
왜 허구헌날 컴 앞 아니면 티비앞이냐...
책상이 없냐 공부방이 없냐...
엄마 어릴적에는 내 방 하나 있는게 소원이었지만
단 한번도 엄마한테 그런 말 꺼내본적 없었다.
왜냐하면 씨알도 안 먹힐 말이란걸 어린 맘에도 너무 잘 알았던 탓이었다..

눈치밥 먹인일도 별로 없는것 같은데...
이 순진한 얼라들은 이 엄마가 심상치 않음을 곧 눈치채곤,
각자 자기 방으로 들어가더군요.
무얼 하는지는 확인해보진 않았지만
어쨋든 얼핏 보니
스텐드 켜놓고 무엇인가를 보는 것 같더군요.
무얼 하나 확인 사살하는건 빵점 짜리 엄마나 하는 행동이라 판단하고.
대신 주방에서 무언가를 준비하였답니다.

베란다 밖으로 비치는 하늘이 뿌였다 못해...
멀리 신기루 현상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금쪽같은 우리 얼라들한테
사랑한다는 말 영재님의 음성으로 대신 전해주세요...

지난번에...
어! 저 아저씨가 엄마 이름 말했다...
하면서 너무나 신기해하던 일이 생각나네요.

★신청곡........
** 린~~~~~~~~~~~~~~~~~이별후에
** 녹색지대~~~~~~~~~~~사랑했을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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