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내리는 비에
마음까지 가라앉아 우울했던 며칠이었습니다.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
모처럼 집에 있는 날이지만
왜 그리 할 일이 많은지
서둘러 집안 일을 마치고
소래에 다녀왔습니다.
조기,새우, 젓갈 등등
팔이 떨어질듯 무겁고 힘들었지만
시장의 활기를 느끼며 돌아오는 길엔
저에게도 힘이 저절로 솟아났습니다.
저를 기다리고 있는 많은 일들로 인해
요 며칠 머리가 무거웠거든요.
오늘같이 뜨거운 날에
땀을 뻘뻘 흘리며 무거운 짊을 나르는 사람들
식당 문앞에서 허리를 숙이며 손님을 부르는 사람들
고개를 숙여 정성껏 생선회를 뜨는 사람들
아줌마 이리와요 만원~ 만원~
손님 한명이라도 더 붙잡으려는
저네들의 외침이야말로
정말 살아가는 소리가 아닌가...
내가 하는 고민쯤이야
저네들이 들으면
코방귀를 뀌고 말 하찮은 일들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캠프후 처음으로 글 올리네요.
영재님!
그리고 유가속 스탶여러분
넘~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저희 KM회원 모두 남한강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오래오래 간직할거랍니다.
윤도현 가을 우체국앞에서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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