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야기~~
추억바이러스
2003.08.25
조회 59
항상 성실하고 자기일에 최선을 다하는
좋~은 친구가 있답니다.
그 친구에게서 어느날,
반가운 책 한권 선물 받았답니다.
읽다보니 어렸을 적 우리네들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재미난 내용들이 많기에
피~식하고 실소를 금치못하며 읽었었지요.
그 중에 하나~~~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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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문내는
큰비가 쏟아져 냇물이 넘쳐나는 때만 피하면
햇빛이 쨍한 여름 한철 벌거숭이 아이들의
물놀이하는 소리로 시끌짝했다..
흐린 날도 물론 마다 않고 놀았는데
물 속에 너무 오래 있다가 나오면 몸이 덜덜 떨리게 추웠다.
입술은 오디 먹은 것처럼 퍼레지고,
눈은 토끼눈처럼 빨개지고,
손가락 발가락은 물에 불린 콩껍질처럼 쭈글쭈글해지고,
고추는 살 속에 파고들어 보이지 않는데,
이빨을 딱딱 맞치면서 떨어대는 그 꼴을 상상해 보라.
"야, 너 클났다. 고추가 없어졌잖아!"
댓 살짜리 조무래기들은 그 말을 곧이듣고 앙, 하고
울음을 터뜨리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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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 숟가락하나 중에서]===
☞"나를 진정 따뜻한 감성의 소유자로 키워낸 것은
물론 인간의 노력의 결과이지만,
자연의 몫 또한 컸음을 ...
모든 사람과 젖줄대고 자란 대자연의 총화가 바로 '나'라는
존재였음을 부인치 않는다."라는
저자의 말을 100% 받아 들이면서~~~
잔잔한 감동을 느끼게 해준 친구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김현식/추억만들기 신청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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