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떠난 교실은 항상 적막합니다..
오늘처럼 이렇게 비가 온날 교실에서 쳐다보는 도봉산 자락이 참으로 조용하게 제 맘에 다가오네요...
가끔 책상에 엎드려 산이 변하는 모습을 계절마다 음악을 들으며 쳐다봤읍니다...
봄엔 개나리와 철쭉.. 그리고 생명을 품은 연두색의 잎들
여름엔 진한 초록색..
이젠 그 진한 초록색이 색을 잃으려 하는군요...
가을인가봐요...
처서가 지나면 모기입이 삐뚤어져 사람을 물지 못한다는...
말을 오늘 들었습니다...
가을이 오는 모습이 여기저기서 보이네요..
비내리는 오후...
마음 차분합니다..
참 신청곡은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입니다...
영재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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