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비..........
정명길
2003.08.27
조회 93
5층 헬스장 런닝머신위에서 창밖을 내다보면 파란 플라타너스로 둥그렇게 담을따라 줄서있는 가운데론
누런 모래바닥 운동장이 보입니다.
오늘은 슬슬 걸으며 운동장엘 바라보니 모자를 눌러쓴
어떤 아주머니께서 운동장에서 원을 그리며 혼자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조금씩 조금씩 지나자 한명 두명
아주머니들께서 그뒤를 따르며 두줄로 열심히 달리더군요.
까만 모자를 쓴 아주머니 챙이 넓은 챙모자를 쓴 아주머니
퉁퉁해 무거워 보이는 아주머니 빼빼한 아주머니
제일 뒤에는 우산을 받쳐들고 찬찬히 따라 가는 할머니등등..
빗방울이 약하게 떨어지고 있었지만 그래도 달리기에
열중하는 아주머니들을 바라보니 꽤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저도 그 아주머니들이 달릴때가지 달렸습니다...
스스로 알아서 건강한 몸을 만들고 노력하는것 자체가 보기에도
참 좋습니다....
운동 끝내고 돌아오는길....
동부세무서 담장안에 커다란 은행나무 서너그루가 있는데
멀리서 얼핏보면 잘 안보이지만 가까이서 나뭇잎 사이를
잘 살펴보면 뽀얀색 동그란 은행알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쁘고 탐스럽습니다...마지막 더위가 가시고 한가위가
지나면 황금색으로 옷을 바꿔입겠지요...
칠월후에 내리는 비는 한방울도 쓸떼없는 비라고 말씀 하시던
친정엄마의 음성이 생각납니다...
지금 내리는 비는 땀으로 가꾼 농작물에 해만 줄텐데....
이 비가 그치길 바라며.................
날씨는 구질해도 마ㅡ음은 경쾌하게 !!!!!!!!!!!!!!!!
신총곡 해바라기 모두가 사랑이예요...동물원 변해가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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