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퀴...제 얘기는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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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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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언니는.

대학 첫미팅에서 만나 결혼으로 이어진 커플입니다.
언니는 원주 모대학에서 끝내주는 킹카였어요.
얼굴 반반하지요.몸매 삼삼하지요.거기다 돈많은 집안의
외동딸이지. 콧대는 하늘 높은줄 몰랐죠.
새내기 대학시절 첫미팅에서...언니와 형부는,
한마디로 킹카와 폭탄의 만남이였습니다.

킹카에게 첫눈에 반한 남자는 대학 사년동안 제대로 된
미팅 한번 못한 채,그 좋은 시절을 술에 쩔어서 헬렐래~
언니 꽁무니를 졸졸 따라다녔고.
남자답지 않아서~~ 라는 언니의 거절 한마디에
ROTC장교로 입대했습니다.
그런 남자에 비해 킹카였던 언니는 애인과 남자친구를
분간하지 못할 정도로 학창시절을 어지럽게 마감했으니,
어린 제눈에도 언니는 바람둥이로 비쳤어요.

둘의 모습은, 생활까지도 아주 대조적이였음을 불보듯 뻔하고.
킹카와 폭탄의 관계는 어찌어찌해서 졸업해서도 쭈욱 이어졌는데
제가 보아도 형부는 세상에 없을 정도로 괜챤은 남자였습니다.
헌신적이고, 이해심 많고,능력있는 사람으로 정평이 나있었어요.
결국 킹카 언니는 지극 정성의 폭탄 남자를 택해서 시집을 갔습니다.
영재님.
열번 찍어 안넘어가는 여자 없다고 해야 하나요.
아니면,여자의 행복은,나 없으면 못살것 같은
남자에게 가는 것이 뱃속 편한 것인지.
지금은 정반대의 상황이 되어 아주 잘 살아가고 있지~요.ㅎㅎ


캔ㅡ 남자의 진한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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