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구.....ㅎㅎ
정명길
2003.09.02
조회 80
한대 영동교를 시작해서 군자교까지 ............
활기차게 걷거나 때론 달리기도 하곤 하는데요
언젠가부터 한 3년전쯤?..............
70대로 보이는 할머님 두분께서 챙모자도 같은걸로 쓰시고
헐렁해서 보기에도 편안한 옷차림으로 걷는 것이었습니다.
늘....언제나 두손을 꼬 ~~~옥 잡고 말이죠...
전 처음에는 사이좋은 친구인가 보다 하며 지나쳤는데
자주 마주치다 보니 늘 손을 잡고 걷는 할머님이
호기심이 생겨서 자세히 지켜보았습니다.
그랬더니 할머니 한분은 앞이 안보이는 것이 분명했습니다
두눈을 꼭 감고 친구손에 의지한채 걷는것이 었습니다.
시각장애가 있었던 거지요..
전 속으로 참 감동했습니다...
어떤 친구사이 이기에 저렇게 늘 둘이서 손을 잡고
운동을 하시는걸까?....빠짐없이....
보기에 좋았습니다...두런두런 이야가꽃을 피우면서 걷는
모습이....나도 저런 친구가 내곁에 있는걸까?
하고 잠시 생각해보았습니다....그렇습니다 제게도
그런 친구들이 있습니다...좋은 친구들이 있습니다..득시글..
다음엔 그 할머님을 마주치면 무슨 예기든 한마디
해보고 싶습니다......용기를 내어....
할머님들 건강을 조용히 빌어 봅나다...........

화요일 구월인데 또 비가 내리니 마음은 차분해 지지만
농장물이 걱정 입니다...피해가 없어야 할텐데....
지하방은 또 얼마나 눅눅 할까요.....
이 비가 그치기를 바라며....

유가속 님들 갈색9월 한달 예쁘게 지내요..사랑하며...

신청곡 한영애 한대수 윤형주 박은옥 님들 음성이 그립군요..
감사하구요 좋은 9월 되세요......여기는 서울 송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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