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다는 말
맨발이*
2003.09.02
조회 96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 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
노래가 되는 말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맛 나는
네 말 속에 들어 있는
평범하지만 깊디깊은
그리움의 바다

보고 싶은데... ..

나에게도
푸른 파도 밀려오고
내 마음에도 다시
새가 날고... .. .


-이해인 님/여행길에서-


*우리집 오렌지 롤러 카나리아가 알을 낳았어요^^*
어제 오전에 하나.
한 알은 아마 가족들이 다들 잠자리에 든 자정께나..?
회색빛 알이 얼마나 예쁜지요^^
칸순이는 또 얼마나 장한지요^^
꼬맹이 녀석이 전화 온 친구에게 이러더군요.
"나 이제 할아버지 됐당~"ㅎㅎ
(카나리아 물&모이 주는 일을 담당했던 녀석은 아빠랍니다)
걱정인 건.
카나리아 습성상 알을 잘 품어주지 않는다는 겁니다.
에긍~ㅠㅠ
칸순이의 무사 출산을 기뻐해야 하는 걸로 이 경사를 마감해야
할지..쩌-업;
어쨋튼.
출산 후,칸돌인 아예 기처가가(벌벌 기어요^^;칸순 앞에선)
되어 칸순이 주변만 계속 쫓아 다니네요.
부인 건강이 무지 염려되는 눈치^^

바램이 있다면.
두 알 중 하나라도 부화했슴 하는 거..;
맘 같아선 내가 품어주고 싶지만^^;것두 안-될-일.

보자기로 가려준 새장 안 둥지 풍경이 궁금하지만
꾸-욱..참으며 오늘 하루의 홧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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