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로 24살이 된 예비역 대학생입니다.
이제 2학기가 시작되어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유영재의 가요속으로의 열렬한 팬이시지요.
항상 집에 계실 땐 라디오를 크게 틀어놓고 TV를 보고 있는
저와 항상 기분좋은 다툼을 하곤 한답니다. (서로 소리가 안
들리니 좀 줄이라고 ^^;;) 근데 며칠전엔 공개방송에 가보고
싶으시다며 인터넷으로 신청을 해야 하는데 인터넷 하는 방법
을 알려달라고 조르시는 거에요. 예전에도 홈쇼핑 사이트에
가 봐야 한다면서 인터넷 배운다는 핑계로 전 3시간이나
어머니의 쇼핑에 동참해야 했던 저는 이번에는 안속는다며
단호히 거절했었지요. 어머니는 삐지셧는지 며칠째 저와 말도
안하고 오늘은 드디어 학교가는 아들에게 점심값마저 안주시는
불상사가... (군대까지 다녀온 녀석이 용돈 타쓰냐고 하신다면
침묵으로 일관하겠음...^^;;) 거기다 집에 와서 저녁 시간이
되어도 밥을 안주시는 거지 뭡니까!!! 밥좀 달라고 해도 들은
척 만척... 할수 없이 슈퍼에서 라면을 하나 사다 끓여 먹었
습니다. 낼부터 학교갈 걱정이 드네요. 하는 수 없이 백기를
들고 이렇게 공개방송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옆에서
주무시지도 않고 쌩글쌩글 웃으시며 신청하는 절 보고 계시네
요^^;; 어머니가 그토록 좋아하시는 유영재의 가요속으로
공개방송에 가실 수 있게 초대권 좀 꼭 부탁드립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함께 가실 수 있게 2장 신청 드립니다.
한 젊은 청년의 생활고와 연관될수 있는 문제인지라 잘 좀
부탁드릴게요^^
그럼 항상 행복하시고 재미있고 유익한 방송 계속 들려주세요
참, 그리고 어머니의 신청곡은 브라운 아이즈의 '점점' 이라
네요. 이거 빼놓을 뻔 했다고 또 한소리 들었어요^^;;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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