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가을비가 촉촉히 내렸다.
가을날 새로 창을 바른 뒤
빈 방에 홀로 앉아 창호지에 비치는
맑고 포근한 햇살을 보고 있으면 내 마음은 아주 넉넉하다.
말끔히 비질을 해놓은 마당을 대할 때처럼 마음이
아주 개운하고 아늑하다.
이런 맑고 투명한 삶의 여백으로 인해
나는 새삼스레 행복해지려고 한다.
행복의 조건이란 이렇듯 사소한 데에 있다.
새로 바른 창을 통해서도
사람은 얼마든지 행복해질 수 있다.
-법정 스님의 글 중에서-
흙마당을 비질해 보고 싶습니다.
싸리비로 싸악 사악....
오늘
저는 비질을 하는 행복감 대신
유영재 가요속으로 생음악 전성시대 초대 받는 행복을 맛보고 싶습니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기다리는 행복이 하나 더 추가 되었네요.
잠시 후 네시의 행복 배달 기다리며....
비가
내일
또.....
온답니다.
농부님들 마음에는 비가 내리치겠지요.
마음이 갑자기 답답해지려합니다.
쨍!~ 하고 해님이 나오길 바라며
음악 신청합니다.
최헌의 가을비 우산속에.
지난 월요일 사연과 신청곡 고맙습니다.
덕분에 국어시간 내내 즐겁고 살아있는 수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오락실 노래 부르며 선생님 대신 전해주는 영재님의 목소리
"사랑한다. 하늘만큼 땅만큼"
3번정도 다시 듣기 했나봐요.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만드세요.
코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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