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일이었어요.
퇴근후 바쁘게 집에들어오니 작은아들이(초등 4학년) 얼른 인사를 하더니
엄마 이제 내가 할일 할께요..
그러더니 몸을 바삐 움직임니다.
얼른 걸레를 빠는게 아닌가요.
얌마! 그게 무슨 니 일이야?
엄마 오늘은 내가 청소할꺼야..그러더니 엉덩이 번쩍 처들고
학교에서 하던 실력으로 부지런히 밀고 다니데요.
그모습이 너무 우스워 배꼽을 쥐고 한바탕 웃고 난후
너 왜그러냐? 왜그렇게 이쁜짓을 하니?
작은놈 히쭉 웃으며..
나 용돈 받고 싶어서요.
엄마가 볼때해야 확인이 되자너~~~
짜아식~~
그래? 그럼 이쁘니까 줘야지. 얼마줄까? 이백원.아니면~ 삼백원.
엄마 신발정리까지할께 오백원 주세요.
그래?아이구 이뻐라..
아침에 큰아이 준비물살돈 삼천원 시험 백점맞아서 떡볶이값천원
작은아이 오백원 그렇게 주고나니 작은놈 욕심부립니다.
형아가 많이 가졌으니 지도 천원달래요.
그래서 이백원 더주었더니 속으로 미안했던가봐요.
엄마 우리 돈 다없어지겠다.하며 이백원은 그냥 내놓더라구요.
너무 귀여워서 안아주고 한참을 웃었지요.
이래서 아이들 때문에 웃고 사나봅니다.
맑은 가을날 행복했습니다.
초대권 신청합니다.
바쁜 일상 탈출하여 이웃분들과 정을 쌓을까합니다.
6매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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