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은 남지만......가을이네요
푸른바다
2003.09.08
조회 137
국화옆에서.....

한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어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서정주......
국화 옆에서 ..직접 향기를 맞지 않아도
국화 향기가 코끗으로 느껴집니다
가을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가을입니다 확실히 가을이네요
벼이삭도 고개를 숙이는 가을...
하지만 올 가을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가을입니다
오늘 농사를 몇십년 지어봤지만...
벼이삭이 고개를 들고 익어가는 건 첨 봤다고
어느 농부님이 얘기를 하시네요
이틀 걸쳐서 비...
어르신들 말씀처럼 몸써리 나게 비가 옵니다
비라는 녀석 무슨 아쉬움이 있기에.....
저리도 몸을 떠는 걸까요...
아쉬움이 있다면 한정거장만 가지고 가겠습니다
종점까지 가지고 가면 갈때도 힘들었는데...
올때는 얼마나 힘들까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가을입니다
올 추석은 둥근달을 보기 힘들다고 하네요
아쉬움이 남겠지만 ..즐거운 한가위 되시구요
좋은 기억 많이 많이 챙겨 오시기 바랄께요

전생시대 가지 못해서 조금 아쉽지만..
전 벌써 다른 정거장에 내려놓고 왔네요...^^*
내일을 기다리는 여유도 좋을 것 같아서요

박강성의..내일을 기다려
김수철의...내일 (맞나요)
이수영의 ..덩그라니.....시청할께요....

수고하세요 ..즐거운 명절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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