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 >
달이 높이 떴습니다
나는 지금
달 아래 가만히 서 있습니다
달 아래 서니
이 생각 저 생각 다 지워지고
이 사람 저 사람 다 지워지고
이런 일 저런 일 다 지워집니다
이런 달 아래서는 나도
깨끗하게 지워지고
달만,
둥근 달만 하늘 높이 떠 있습니다.
-김용택 시인-
*달 보기 어렵다고 하던데.
꼭 봐야 맛이겠습니까~?
보이지 않는 그 너머의 것을 볼 줄 아는 눈으로
우리 둥글고 허연..달을 보며 소원을 빌자구요^^
"수리수리~마바하~~비 좀 안오게 해줍쑈~" 라궁^^
동,서,남,북 사통팔딸.
어디로든 잘 다녀오시고.
첫 마음 찾아 씩씩하게 돌아오시길 바라며!
빠..빠~~
빠..빠~
맨발이*
200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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