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돌아가라
명지
2003.09.10
조회 85
가장 잘못된 만남은
생선과 같은 만남이다.
만날수록 비린내가 묻어오니까...
가장 조심해야 할 만남은
꽃송이 같은 만남이다.
피어 있을 때는 환호하다가 시들면 버리니까....
가장 비천한 만남은 건전지와 같은 만남이다.
힘이 있을 때는 간수하고,
힘이 다 닳아을 때는 던져버리니까....
가장 시간이 아까운 만남은
지우개와 같은 만남이다.
금방의 만남이 순식간에 지워져 버리니까...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손수건과 같은 만남이다.
힘이 들때는 땀을 닦아주고
슬플 때는 눈물을 닦아 주니까........<정채봉님의 글>
가을 밤이 서늘한 조은 밤입니다.
고향 잘 다녀 오시고,즐거운 명절 되세요.
++++++++이승훈의 마지막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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