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식의 거리
부모와 자식이 느끼는
그리움 사이에는 엄청난 거리가 존재한다.
자식이 부모를 그리는 마음은
부모가 자식을 그리는 마음에 비할 상대가 되지 못한다.
왜 자식을 키워 보지 않으면 그 마음을
그토록 헤아리기 어려운 걸까.
- 박혜란의 <나이듦에 대하여> 중에서 -
아침에 우연히 이글을 읽게되었어요..
아직 전 결혼을 안해서 그런지 부모의 마음을 제대로는 모르지만 괜시리 가슴이 찡하네요...
연휴전 일주일내내 아침마다 전화해서 집에 내려올건지를 물어보시던 아버지~
그래서 결국 전라도 영암까지 다녀왔죠..
동생의 재촉함때문에 예정보다 하루 일찍 서울로 향했는데, 아버지얼굴에 그려진 서운해함이 눈에 어리네요...
반찬이며 과일들을 가져가라며 권하신 엄마한테도 야박하게 모두 거절하고 왔는데, 자취집에 돌아와보니 정말 아쉽더라구요-.-
오늘 아침밥도 못챙겨먹고 나왔습니다.
엄마랑 살때는 감히 상상도 못할일인데....
이따 엄마한테 전화라도 해봐야겠습니다.
명절때 애쓰셨는데, 혹 병이라도 난건아닌지~~~~~~~
아부지한테도 전화해야겠죠?
오늘은 괜시리 부모님생각 많이 나네요~
신청곡
김범수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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