傷心(15일)
아사녀(100일간의사랑)
2003.09.15
조회 142
傷心

떠났음을 傷心 마십시요.
그대를 두고 가는 마음
더 아픔을, 깊이 헤아려 주십시요.

간다하여 아주 가겠습니까?
가슴에 묻어두어 오래도록
소중한 사람으로 간직하기 위함입니다.

더 오래
거룩히 여겨 바라보고 隱惠하기를
素望하여 그대를 보내고 떠남입니다.

마음 傷하여 怒하지 마십시요.
갈수밖에 없는 이몸 또한
그리움으로 떨리 옵니다.

맨처음 당신앞에 섰을때도
이렇게 떨렸습니까?

수줍음으로 고개떨구던
그때를 기억 하십니까?

그대는 巨木 이였습니다.
내몸 하나 가리기에 충분한 분이셨습니다.

傷心하여 怒하지 마십시요.
이렇듯이 이렇듯이
그리워 함입니다.

뒷모습 보이기 싫어 보냄입니다.
차마 손 내밀수 없음에 떠남입니다.
그리하여 傷心 하지 마십시요.

모질은 이마음 容恕 하십시요.


그대를 거룩히 여겨 보내드림입니다.


가을기차에 너를 보내며(상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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