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보내며
김홍순
2003.09.17
조회 76
들떳던 마음은 추석이 지나면서 차분해지고 이젠 앞으로의 시간을 위해 최선을 다하리라 어제는 슬픈 소식을 들었다.
우리 아파트에 사는 아빠 엄마가 자살을 했다는 것이다.
가끔 보지만 말 수가 없는것 같았다. 두 아들의 평범한 엄마, 조용한 분위기의 모습, 그러나 그렇게 밝아보이지는 않았다.
아빠 역시 가끔씩 마주치면 목례만 할뿐 더이상 말이 없었다.
"그 부부를 생각하며"
우연과 우연이 만나 하나의 인연을 만들고 그 인연의 매듭이
어울어져 두 사람의 운명이 선택되어 지듯 서로를 필요로 하고
넉넉한 가슴이되어 존재하며 서로에게 도움이 되어야한다고 생각
한다. 자신의 커다란 아픔만 생각하지말고 상대방의 눈물도 닦아줄 수 있는 마음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언니! 너무나 열심히 살며, 무엇이든 적극적인 모습으로 사는
모습은 참으로 보기가 좋아 세 아이의 엄마로서 열심히 사는 그
씩씩함 대단하지요. 늘 건강해야하는거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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