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자운영®
2003.09.17
조회 77
조카지훈생각(초2)

개학을 앞두고 미용실에가서 머리를깎았는에 너무짧게깎았다.
전에비해서 빡빡에 가깝게....그래서 신경이쓰였다.
까실까실한느낌도 이상하고....
개학을하고 2학기 임원선거에서 난 부회장역을 맡았다.
뭔지모르지만 엄마가 봉사하는일이라고 알려주셨다.
엄마는축하턱으로 이모께 아이스크림을 쏘셨다.
그리고 다음날 임명장을 받아왔다.
큰이모는 임명장턱을 쏘라고했지만 엄마는 안쏘셨다.
총알이(錢)떨어졌나보다...
엄마아빠가 가게에계셔서 난 신경이자꾸쓰이는 머리를
어찌해볼생각으로 가위를 들었다.
(사실자를머리가 없다 짧아서....)
앞머리쪽에다 거울도안보고 위치조준도없이 가위를대고 싹뚝! 우수수...팔을 뒤로돌려 뒷통수에도 싹뚝!싹뚝!두번이나....어리카락이 떨어졋다.
내모습이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하지도 않았다,난 그냥잠이들었다.


나의동상 지훈엄마생각(명품)

밤10시가다되어 집으로 들어왔다.
아이들이 다 자고있었다.
무거운 부회장 임명장을 들고오느라고 힘들었는지 다른날같으면
문앞에 쪼르르~~나와배꼽인사에"엄마 수고하셨습니다."를 외칠텐데....오늘은 이상한 기운이 느껴졌다.
거실바닥에서 머리카락같은게 보였지만 터프공주지영이(앞머리깍기전과2범)또머리가지고 장난을 쳤나....하고 일단
지훈방으로들어가 자는모습을 확인하려고 작은불을켜고 얼굴을보니,
"헥!이럴수가 .....앞머리가 영락없는 영구다....이게무슨일이냐,
안그래도 짧은머리를 더짜를수도없고 큰일이네 왜그랬을까?
얘가 부회장에 막중한임무수행에 부담을 느꼈나...아니면 대단한각오로 봉사하겠다는 삭발식을 한건가...흠....부회장이미지가 영 ....띠리리 딥띠리~~~영구읍따! 참 어울리네....무슨큰벼슬이라고 한학기에8명뽑히는 부회장자리 2학기되면 한번씩은거치게 되는건데...한반에4:1확률...켁!"
긴급속보라서 언니(접니다.)한테 바로알렸다.
"언니 울지훈이가 부회장에대한각오로 영구헤어스타일로 삭발식을 했네...방송국 기자부를까?"
컄캬캬....양쪽에서 수화기잡고 딩굴었다.
"아이고 머 대단한 장이라고 삭발식까지 볼만하것다 낼구경갈테니 보존잘해놔라...."


다음날 아침
학교갈준비하라고 아이들을 깨우고보니 지훈꼴이 증말 아침부터 사람다 자빠트렸다.
앞머리만 아니라 뒷머리까지 영구다.
"너 학교가서 얘들이 놀리면어떻할래?"
"....괜찮아요..........."
웃고있을때가 아니고 학교에 어찌갈것인가가 큰일이네...
겨울같어야 모자라도 쓰지...일단은 느긋한성격만 믿고 학교를 보냈다.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 별다른 반응이없다.
"뭐야.......반얘들이 다 결석을했나...아님 저녀석이 둔한거야"
자꾸 말하면 오히려 상처받을까봐 본인이 괞찬아하기에 그냥 머리카락이 자라기만을 기다렸다.

*지금은 어느정도자라서 다시 다듬어서 준수한영구로 변했습니다.
지훈네가족4명은 어리버리 생활이코메디 자체입니다.
덕분에 저의글소스로 자주오릅니다.
더도덜도말고 딱좋은 서늘한 가을저녁입니다.
보일러켜기는 이르지요? 주무실때 이불땡겨 덮으시고....?
그래야 감기안걸립니다.

맛있는 저녁드세요.
방송도 끝나고 다갔네..........나두가야지...........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