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도 기어이
부름을 받고 말았다.
그가 거기에 이르니
제과점인 듯
빵 진열장이 죽 있었다.
진열장 안에는
돌멩이처럼
딱딱한 빵이 있는가 하면
밀가루가 아니고 밀 자체로
버무려져 있는 빵,
지푸라기나 돌가루가 섞인 채로
구어져 있는 빵도 있었다.
그는 감별인에게 물었다.
"저기 저 부드럽고
먹음직스러운 빵은 누구신지요?"
감별인이
한심스럽다는 듯이 말했다.
"여기 올 때까지
먹었으면서도 모르십니까?
예수님 빵 아닌가요?"
"그럼,저는..."
그는 순간
입을 다물고 말았다.
지푸라기와 돌가루가 섞여서
돌멩이처럼 구어져 있는 빵에
그의 이름이 붙어 있었던 것이다.
-정채봉 님/바람의 기별-
*쾌청!
풍덩!
빠져들고 싶은 하늘이네요.
저 푸른 하늘에 한바탕 자맥질 하고나면 우리 몸도,마음도
파랗고 깨끗해질 수 있을까요~?
건강한 한 주.
절망속에서도 희망의 등에 불을 밝힐 줄 아는 꾿꾿함으로.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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