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편지(30일)
아사녀(100일가의 사랑)
2003.09.24
조회 142
사랑해서 미안합니다.
좋아해서 미안합니다.
사모해서 미안합니다
그리고, 그리워해서 더더욱 미안합니다.
미안한것 투성이라서
덜 미안하려고 마음을 비웠습니다.
보는것만도 버겁습니다.
이제 더이상은 손내밀어 내 영혼을
훔쳐 가지 마십시요.
마음 흔들어 상심하게도 마십시요.
이대로 그냥 내버려 두십시요.
정말, 사랑해서 미안합니다.
그리하여 보내 드립니다.
당신의 가시는 길이 잔잔한 호수위에
청아한 가을하늘 얼비친 솜털 구름처럼
항시 맑고 고요하길 바랍니다.
부디 날 기억하여 가슴에 묻지 않길 바랍니다.
가을기차에 널 보내며 중에서(가을 편지)
퍼온글입니다.떠나가는 여인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별의 편지를 보낸것인데 참으로 예쁘기에 옮겼습니다.
누구나가 한번쯤은 사랑하고 이별을 하지요
어떻게 사랑했는가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이별하느냐도
중요한것같기에,이가을에 피치못할 이야기로 이별하는사람들은
이렇게 하십시요.사랑해서 미안했다고..나를기억하며
아프지말아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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