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가을 ) 베르나르의 나무 신청합니다...
원영민
2003.09.29
조회 35
안녕하세요? 영재님...
어제는 딸아이 운동회였어요..
모처럼 깁밥싸고 일찌감치 학교 운동장으로 향했죠..
입구서부터 솜사탕 아저씨 동네 치킨장사들은 다 모였더군요..
예나 지금이나 송사탕 아저씨를 보면서 잠시나마 옛추억을
떠올리기도 했지요..

청군 이겨라 아니야 백군이겨라 지져귀는 새소리들처럼
신이나 1학년들에 응원은 정말 깜찍하고 귀여웠어요..
요즘은 간편 음식들이 넘쳐나는데 옛날 우리때는
삶은 계란과 뒷산에서 주어온 밤을 삶고 사이다 한병이면
제일 좋았죠...

신작로 길을 따라 가다보면 예쁘게 피어있는 가을 코스모스를
보면서 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들곤 했던 기억도 생각나네요..
가요속으로도 운동회 하신다고요..
생각만 해도 재미 있을 것 같네요..
모쪼록 운동회 잘 치르시길 바랍니다..
신청곡은 박강성씨의 내일을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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