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목길 가을 "
자운영®
2003.09.30
조회 67
골목길의 가을

매일 하루에도 몇번씩바쁘게 앞만보고오가던 골목길...........
일요일오후 모처럼 마음이여유로워 청명한가을하늘을 한번올려다보았습니다.
마주보는 골목양쪽 집집마다 정원수 나무들 사이사이로 보이는파란가을하늘은 소박한 운치가있었습니다.
담장위에 나란히앉아있는 화분에여러가지 꽃들이며 빨갛게 잘익은고추,대문옥상에 이쁘게자란 열무와 배추가 ...."와~~! 이쁘다......!"먹거리가 이쁜화초꽃보다 더이쁘게 보였습니다.
어느집 담장밖으로 뻗어나온 감나무가지에서 감이익어가고 감나무잎은 벌써 알록달록 이쁜색으로 변하고있었습니다.
느릿한발걸음을 옮기니 모과나무에 모과가 주렁주렁,다른집담에는 박넝쿨이 풍성하게 담장을 덮고그속에 커다란 박이 담아래 매달려있었습니다.
"와~~박좀봐라.........무지크네....!"어릴적보고 이제보니 새삼스럽게 저절로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너무커서 떨어지까 박주인은 비닐끈로 박을 단단히 얽어매어놓았구요.
어린시절생각이나 떨어진 이쁜감잎새를 한장주워손에들고는 발걸음을 옮기는 제얼굴에는 슬며시 미소가 번졌습니다.
오십여미터되는 짧은골목길이지만 마음에 여유만으로 도심속골목길에서도 소박한가을을 느낄수있었습니다.

이렇게 나에구월에 가을은 가고 시월에 가을을 맞을채비를 해야겠습니다.
눈과마음을 활짝열어놓구 아!귀도.............음악도있어야 금상첨화지요.

가을사랑/신계행
숨어우는 바람소리/이정옥
사람이 꽃보다아름다워/안치환

*운동회가 취소되서 우쩌꺼나요오~~10/2학교운동회라서 헥헥!숨차게 궁뎅이 씰룩거리고 뜀박질하다보면.....
40고지를 바라보는 몸에 무리가오면안되기에 신청을 못했는데...
유가속 마당에서 영화"친구들"처럼 줄행랑치듯이 뛰어볼날이 있겟지요.내년을 기약해야하나....내년신청자는 지금부터다시 접수받으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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