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늙었나 봐~
돈키호테
2003.10.01
조회 68
# 종로, 신촌, 명동거리에서 고개를 뻣뻣이 쳐들고 몇 번씩
지나다녀도 아는 사람을 한 명도 만나지 못할 때...

# 크리스마스 이브의 귀가시간이 매년 빨라지고 있을 때...

# 나도 모르는 사이에 택시 운전기사 아저씨와 대화가
무척이나 자연스럽게 잘 통하고 있을 때...

# 오랜만에 찾은 오락실에서 테트리스를 찾을 때...

# 어제 본 TV얘기를 하던 중
" -가요무대-도 꽤 재밌더라"라는 소리를 자연스럽게 할 때...

# 몸에 좋다는 음식얘기가 들리면 귀가 솔깃해질 때...

# 대한민국 군인들이 더 이상 아저씨가 아니라고
느끼기 시작할 때...

#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나온 여자들이
무척이나 어리다는 걸 느끼기 시작할 때...

정말 그럴까?
누가 말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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