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타는 길에 보이는 옷가게, 복권 가게 아줌마 이제 안녕이예요 ㅜㅜ
여갑순
2003.10.01
조회 34
지하철 타는 길에 보이는 옷가게, 복권 가게 아줌마 이제 안녕이예요 ㅜㅜ

이사 가기 싫어요 ㅜㅜ

이사란거 있잖아요... 진짜 가기 싫은거 같아요

더 큰집으로 옮긴다, 더 좋은곳으로 간다등등 사람들은 새로운 곳을 좋아하지만 저는 눈뜨면 언제나 보였던 제 방 천정 그리고 집에 들어오면 언제나 보였던 제 정원 그리고 밥먹을때면 언제나 의자를 질질 끌고 앉았던 주방을 잊지 못합니다.


또 아침마다 지하철 타는 길에 보이는 옷가게 - 언제 꼭 저 옷을 사리라 하고 수없이 다짐하게 했던 -, 복권 가게 아줌마 이제 못보잖아요
또 지하철 탈때마다 자주 마주쳤던 사람들도...
왜 사람은 이사를 해야 하나요? 왜 항상 위를 봐야 하나요? 저는 그게 너무 슬프네요ㅜㅜ 차라리 저를 토박이로 만들어 주세요

신청곡 - 힙포켓의 After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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