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타는 길에 보이는 옷가게, 복권 가게 아줌마 이제 안녕이예요 ㅜㅜ
이사 가기 싫어요 ㅜㅜ
이사란거 있잖아요... 진짜 가기 싫은거 같아요
더 큰집으로 옮긴다, 더 좋은곳으로 간다등등 사람들은 새로운 곳을 좋아하지만 저는 눈뜨면 언제나 보였던 제 방 천정 그리고 집에 들어오면 언제나 보였던 제 정원 그리고 밥먹을때면 언제나 의자를 질질 끌고 앉았던 주방을 잊지 못합니다.
또 아침마다 지하철 타는 길에 보이는 옷가게 - 언제 꼭 저 옷을 사리라 하고 수없이 다짐하게 했던 -, 복권 가게 아줌마 이제 못보잖아요
또 지하철 탈때마다 자주 마주쳤던 사람들도...
왜 사람은 이사를 해야 하나요? 왜 항상 위를 봐야 하나요? 저는 그게 너무 슬프네요ㅜㅜ 차라리 저를 토박이로 만들어 주세요
신청곡 - 힙포켓의 After life
지하철 타는 길에 보이는 옷가게, 복권 가게 아줌마 이제 안녕이예요 ㅜㅜ
여갑순
200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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