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을 먹으며.
맨발이*
2003.10.04
조회 99
"이젠 수녀님도
건강을 좀 챙기셔야죠"

얼굴이 박꽃 같은 간호수녀가
앙징스런 통 속에
각종 비타민을 분류해넣으며
희게 웃는다

"이걸 드시면
감기도 몸살도 덜하실 걸요"

월화수목금토가 그려진
약통 속에서 빛깔 고운 알약 하나
꺼내 먹으며 신신당부한다

살아 있는 날까지
사랑에 지치지않는
힘을 주면 좋겠다고
매일 매일 인내하고
절제하는 데 도움이 되는
특효약이 되어주면
더욱 좋겠다고-


-이해인 수녀님/작은 위로-



*편도,인후염,근육통,몸살..
치료약 챙겨 먹고.
비료까지 듬뿍 줘야 기 회복이 빠를 듯해설.
비타민 한 알 꿀꺽 먹다..
영혼의 비타민도 한 소절 꺼내 먹다.

감기조심 하세요~~ '판콜 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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