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10월을 맞이하며........
e!
2003.10.04
조회 47
안녕하세요.
개인적으로 가을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낙현님은...
머리 구석에 넣어둔 글귀 올림니다.

삶을위한 의미와 더불어 목적을 추구하는 인간보다 더 책임이
있는자가 누구겠는가 수천년동안 우리는 찾아 헤멨지만,이제는
살 이유를 찾고있다.
배우고,발견하고,보다더 자유롭게 살 이유를 찾고있다.

죠나단 시걸의 글귀인듯.
이가을 행복한 시간들로 채웠으면 합니다. 주말 잘보내시길..


김 낙현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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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만 보고 달려온 이 삶에 후회는 없는지
>
> 가끔 살아가는 일이 힘겹게만 느껴집니다
> 산다는 것이 버겁게 느껴지고
> 살아가는 의미조차 무디어질 때면
> 앞만 보고 달려왔던 삶에
> 깊은 회의를 느끼기도 합니다
>
> 무엇을 위해서 살아야 하는지
> 무엇 때문에 사는지
> 되돌아 보면 삶을 힘들게 하는 그것은
> 끝없는 욕심이었던 것 같습니다
> 남들보다 잘 되야 겠다는..
> 꼭 성공 하고야 말겠다는..
>
> 가끔은 그 성공이라는 것이
> 나를 위한 것인지
>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인지
> 그 성공으로 인하여 나는 정말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인지
> 그렇다면 얼마나 만족하고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인지
> 그런 끊임없는 불안들로 하여금
> 어느새 지쳐가는 나를 발견 합니다
>
> 욕심..
> 없어서도 안 되겠지만
> 끝이 보이지 않고 쌓여만 가는 욕심은
> 늘 나를 지치고 힘들게 합니다
>
> 많은 욕심들로 서서히 지쳐가는 나를 보면서
> 왜 이렇게 서글퍼지는지..
>
> 무엇을 위해서..
> 누구를 위해서..
> 앞만 보고 달려온 이 삶에 후회는 없는지
> 왜 지쳐 버리고 나서야 이렇게 깨닫게 되는지
> 남은 것은 늘어버린 한숨 뿐입니다
>
> 나 이제는 앞만 바라보기 보다는
> 뒤를 돌아볼 줄 아는 여유로운 사람으로
> 너무 많은 욕심으로 지쳐 버리기 전에
> 내 마음을 조금은 놓아 주려고 합니다
>
> 많은 꿈과 화려한 미래
> 그 안에서 내가 있기를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 시골의 어느 한 풍경처럼 소박한 미래에 내가 있기를..
>
> 화려한 아름다움을 탐내기보다는
> 그것보다 조금 초라할지언정
> 손에 물 마를 날이 없을지언정
> 작은 행복에 감사하는
> 그런 나이기를 바랍니다
>
> 행복해지려고 하는 한
> 행복은 결코 오지 않을거라는
> 행복의 비밀을 되새기면서..
>
> 풍성한 계절 시월에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
> 신청곡
> 김희애-나를잊지날아요
> 재 재-홀로된 사랑
> 하비비-꿈의 세계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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