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자리
풀향기
2003.10.08
조회 47
종이 친다.
교실을 메웠던 아이들이
썰물같이 밀려나간다.
파도에 실려
웃음도 함께 나간다.
아이들의 웃음이 사라진 이곳.
고요한 이 곳에 남은 건
빈 책상과 의자, 아이들의 메아리...

창밖으로 보이는 하늘은 어찌 저리도 맑은지요.
뛰쳐나가 와아~ 소리치고 싶습니다.
하늘이 깜짝 놀라 쨍그랑 깨질 것만 같습니다.

음악 신청합니다.
펄시스터즈의 커피 한잔
점심 먹고 나니 몸도 나른
진한 커피향이 그립네요.

코맙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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