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 콘서트 초대받고 싶습니다
김용진
2003.10.08
조회 31
저는 출근지가 경기도 광주시 초월입니다.
아침 나절 분당에서 차를 가지고 이곳까지 오는 길엔
요즘 얼마나 고운 것들이 주변에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눈부시도록 따가운 볕이 며칠 계속되었다고 하루가 다르게
벼이삭은 노래지고 일찌감치 피어 올랐던 코스모스가
절정을 막 넘어 서려는 찰나에 빛을 발합니다.

그리고 이곳이 팔당가까이인지라
아침녘이면 늘 안개에 휩싸여 있는 이 시 한줄같은 고운 정취를 아시는지요.

전 비 내리는 날,차 안에서 듣는 노래가 몇곡있습니다.
케니지의 환상적인 색소폰연주, 이현우의 애절한 흐느낌,그리고 심수봉의 '비나리'입니다.
슬플땐 더욱 슬픈고 애절한 노래를 들으라 했던가요.
비내리는 날 대부분 마음이 가라앉고
얼마간은 우울한 느낌을 떨칠 수 없더군요.
그런 기분을 더욱 고조시키며 그 우울함을 전 즐깁니다..^^*

'비나리'의 심수봉씨가 콘서트를 여는군요.
대학가요제에서 피아노를 치며 정말 그 당시엔 획기적인
목소리와 모습으로 노래를 불렀지요.
그날 저녁 밥상에 앉았던 식구들은 모두 놀라움에 TV에서
눈을 떼지 못했답니다.

함께 자리하고 싶습니다.
초대해 주시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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