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제목쓰기가 영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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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09
조회 132
얼마전 젊고 바지런하게 생긴 청년들이 하는 소리를
엿듣게 되었다.화제는 내가 조아하는 여성상이였다.
한 젊은이는 "나는 되게 야하고 셱쉬한 여자"라고 하자,
또 다른 젊은이가" 나는 청바지에 긴 생머리 여자" 했다.
그러자 또 다른 젊은이가" 난 좀 달라 감춰져 있어서...
궁금증을 갖게 해주는 여자가 좋아" 했다.
그러고 네번째 젊은이는 "나는 분위기를 맞춰주는 여자,
도서관에도 가고,맥주도 마시고 등산도 다니고 엄살없이
씩씩한 여자" 라고 했다.
그 다음부터는 누구라고 할수도 없이 중구남방으로 줄줄이
쏟아졌다. "내 부모를 사랑해 주는 여자,주관성이 확실해서
정조 관념이 있는 여자...." " 돈 잘버는 여자"
"못생겨도 날씬하고 이쁜여자"
"돈에 대해선 낭비할줄 모르고 아껴 쓸줄아는 여자....와글와글
시끌 벅쩍......"
맙소사.
누구네집 아들인지 모르지만, 요즘 장가가기도 어려운 세상에서
따지는 건 왜 이리도 많은지....느네들 장가가기 힘들겠다....
생각하며 나는 혼자 웃고 말았다.
그 다음은 싫어하는 여자들로 주제가 흘렸고,
근데.... 여자들도 마찬가지 아닐까....
내안에도 똑같은 속성으로 남자를 바라보던 시절이 있었고.
나도 예전에는 누군가의 이상형이 였다는 것과.
지금은 음식점에서 크게 떠들어도 남 눈치 보지않는 여자로
살아가는 요즈음에.
젊음이들의 우스개 소리였겠지만,
여자란 얼마나 가혹하고 잔인한지.. 내 나이가 되어서야
알게 되겠지...하고.
그리고,
여자란 절대로 관대하지 않다는 것 또한. ^^*
그렇다면,
이런 여자는 어떨까...
93.9FM 유가속을 들으면서 밥을 준비하는 가운데..
행복하게 미소짓는 여자.ㅎㅎ
재때 제철에 음식을 잘 만들어내는 여자.
아이들과 남편에게로 가끔 속마음을 편지로
대신해 마음을 여는 여자.
소설 읽고 시읽고 일기 쓰면서 음악을 들으며 생각하는 여자.
섬세한 감성이 살아있어 가슴을 울리게 할줄아는 여자.
단순하고 순박해서 바지런한 여자.
....나는 그런 여자가 엄청 좋다....
영재님과 피디님은 어떠셔요~
ㅡ김범룡의 바람 바람 바람...
ㅡ김광석의 서른 즈음에...
ㅡ조정현의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
ㅡ 김종환님의 사랑이여 영원히....는,
어찌 한번도 안틀어주시는지요?
맛배기 한번으로 입 싹~ 닦을 실려구.그쵸? 미남 피디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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