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구 리
소망의 바다
2003.10.09
조회 62
학교 가는 길에
개구리 한 마리
요리 뛰고 저리 뛰고
옆에 보고 앞에 보고
무엇을 잃어버렸나
눈을 빙글 빙글,
내가 잡으라 하니
폴짝, 옆으로 가더니
나를 노려보며
"니, 왜 잡으라 카노.
내가 뭐 죄지은 것이라도 있나?
나는 죄 안 지었다.
저리 비켜라."
잡으라 하였는데
또 내한테 그 소리 할까 봐
못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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