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의 행복..
최은경
2003.10.18
조회 90
지금 이 순간의 행복 단풍이 곱게 물든 아름다운 가을날이었다. 우리는 오메가 연구소에서 행복한 마음으로 숲 속을 걸으며 온갖 색깔의 단풍잎을 매단 나무들 사이를 지나갔다. 나는 한 단풍나무에게 다가가 자세히 잎사귀를 바라보았다. 그렇게 잎사귀를 살펴보자 완벽한 잎사귀가 하나도 없다는 것을 나는 깨달았다. 어떤 잎사귀에는 작은 구멍들이 수없이 나 있었고, 구멍이 한두 개씩 뚫린 잎사귀들도 있었다. 하지만 내가 나무를 바라볼 때, 그 단풍나무는 너무도 아름다웠다. 왜냐하면 각각의 잎사귀들은 자신의 자리에 있었고 나름의 완전함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다. 잎사귀는 저마다 자신의 특별한 자리에서 크거나 작은 모양을 하고 있었다. 모든 잎사귀가 조화를 이루고 있었기 때문에 나무는 무척 아름다웠다. 위에 있는 잎사귀는 위에 있다고 뽐내지 않았으며, 아래에 있는 잎사귀는 아래에 있다고 슬퍼하지 않았다. 모든 잎사귀들이 행복해 보였다. 그것은 모든 잎사귀들이 자기 위치에서 더없이 행복했기 때문이다. 그렇듯 나무 전체가 하나의 기적을 창조하고 있었다. 기적이란 바로 나무가 이룬 조화였다... <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 / 틱낫한> 중에서 ....쉭,쉭, 쉭,... 커피물 끓는 소리가 유난히 정겨운 주말 아침입니다. 간밤의 소나기도, 새벽녁의 안개도 말끔히 가신 이 아침... 손가락으로 '톡'하고 튕기면 하아얀 햇빛보석을 맘껏 떨어뜨려줄 것 같은 투명한 가을 하늘... 예측치 못하는 삶의 불완전한 굴레를 떨쳐버리고 여유로움을 맘껏 즐겨야겠습니다. 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를 띄우면서 말입니다...^^ 좋은 날 되십시요. <신청곡> 이용복/우리 함께 간다네 서유석/아름다운 사람 김세환/두 손을 맞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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