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만난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노래..
초여름
2003.10.19
조회 80
20년만에 드디어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더 늘씬해진 숙이..
어딘지 더 세련되어진 희..
동글동글 이쁜이 경이...

수 많은 시간들을 넘어
우리는
여전히 다정하고..
어제 만났던 사람들처럼
조금의 머뭇거림도 없이
마음의 빗장을 활짝,
우리는 여전히 친구였습니다.
마음이 울컥 ~


작은 아이들이었던 우리가
이제 불혹의 세월을 넘어
좀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서로를 껴안았습니다.

우리는
서로의 따뜻한 가슴안에 녹아든
어린날의 찬란한 추억들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눈물나게 아름답고 정겨운
얘기가 그 안에서
서로를 바라보았습니다.

가을 언덕배기를
노랗게 수놓는 가을 은행잎같은
소박한 아름다움이
서로의 가슴을 샛노랗게
물들였습니다.

얘들아... 돌아오는 길이 넘 행복했단다..


신청곡: 김민우:- 친구에게-
이선희-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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