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님...그동안 안녕하셨어요.
이번이 두번째 글을 올리네요.
심수봉 콘서트를 보고 와서 감사하다는 인사말 올려야 할것같아 이렇게 글 올립니다.
친구에게 전활했어요.
'홍미야 심수봉 콘서트 보러갈래?'
'어....정말?
'그래..널 위해 내가 준비 했는데...갈 수 있지?
'정말...정말이지? 내가 심수봉 굉장히 좋아하는데...'
그래서 우린 서로 팔장끼고 코엑스 건물로 들어 섰습니다.
그 친구는 그곳이 처음이래요...그 많은 상점들...높은 빌딩들...잘 닦여진 도로들...모두가 그 친구에겐 신기했나봅니다.
서른아홉살 먹도록 삼성동엔 처음이라니...
아뭍뜬 "오디토리움'실로 찾아가는 길목에서도 그 친군 계속 이렇게 좋은곳 일줄은 몰랐다며...어찌나 좋아하던지요.
전, 가끔 코엑슬 간적이 있어..그리 신기할게 없었는데 말이죠.
심수봉 콘서트 너무 좋았습니다.
평소 좋아하는 가수를 이렇게 가까이 보기도 처음일뿐더러..이렇게 좋은 공연을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게스트로 나온 노영심씨에게 심수봉씨가 한 말이 생각이 나는군요. 늘 맘이 힘들거나, 누군가를 찾고 싶을때는 노영심씨를 만나고 싶다고요. 서로의 사이에 나이 차이가 상당히 나는 데도 불구하고 그럴 수 있다니....
저도, 우리 친구에게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힘들때나, 즐거울때나 늘 찾고 싶은 그런 친구가 말이죠.....
저녁 근사하게 먹고, 맛있는 아이스크림까지.
우린 정말 행복했습니다.
이 모두가 유영재의 가요속으로 덕분이죠.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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