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국화앞에서
지은이김재진
살아온날보다
살아갈날이더많은사람들은모른다
귀밑에아직솜털보송보송하거나
인생을살았어도헛살아버린
마음에낀비계덜어내지못한사람들은모른다
사람이라도다같은사람이아니듯
꽃이라도다같은꽃은아니다
눈부신젊음지나
한참을더걸아야만날수있는꽃,
국화는드러나는꽃이아니라
숨어있는꽃이다.
느끼는꽃이아니라생각하는꽃이다
꺽고싶은꽃이아니라그저
가만히바라보는꽃이다.
살아갈날이살아온날보다적은
가을날국화앞에서보면안다
산다는것이얼마나많은굴욕을필요로하는가를.
어쩌면삶이라
하루를사는것이아니라
하루를견디는것인지모른다.
어디까지끌고가야할지모를인생을끌고
묵묵히견디어내는것인지모른다
즐거운화요일되세요
전화번호***-****-****
아침에회사출근하다가노란한송이국화꽃을보면서
이시가생각나서적어봅니다
누구나한번쯤인생을살다보면힘들일도읽고
즐거운일도있기마련입니다
잠시여유를가지고하루를살아간다면
행복이란단어가우리에게다가오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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