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친구에게
길재
2003.10.21
조회 54
이제 정말 산들이 꼬까옷을 입었구나.
서울을 떠나 아틀란타에 온지 벌써 한주간이나 되었다.
나의 사랑하는 친구들 정말 고맙고 또 보고싶구나.
얼마나 많은 사랑을 나에게 주었는지 정말 가슴이 저려올만큼
아프고 또 한국으로 가서 재잘거리며 떠들고 싶구나.
너희들은 잘 못 느끼겠지만 간절하게 보고 싶을 때가 가끔
있단다. 왜냐하면 우리는 너무 어릴때부터 사랑하는 친구들
이었기에 서로를 너무도 잘 알고 이해도 하잖니...
그러기에 9년만에 만났는데도 금방만난 친구처럼
우리는 재잘거리며 서해안으로, 동해안으로,
대포항에서 회를 먹으며 얼마나 웃고 떠들었는지...
5주라는 시간이 훌쩍 가버리고 많은 아쉬움을 남긴채
서울을 떠나왔구나.
친구야 정말고마워......
이제 또 언제 갈 줄 모르지만 우리 서로 건강하게 지내다
만나자꾸나.
친구야 정말 사랑한다.
친구야 너희들의 그 사랑 잊지 않을께.
너희들이 이곳으로 한번 와 준다면......?
그간의 일들을 생각하며 이글을 띄운다.
그저 다시 보고 싶어 눈물이 날려고 한단다.
너희들 내 이심정 아니, 보고싶다 친구야.
이 깊은 가을밤 너희들을 그리며
아틀란타의 친구가.....

그럼 송창식의 사랑 이라는 곡을 들려줄께.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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