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정성균
2003.10.22
조회 71
어느 사회나 공동체이건 죄를 짓고,
그 죄 때문에 사회적 비용으로 골치를 썩지 않는 사회는 없다. 죄를 들춰내는 것이 그민큼 비생산적, 비효율적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남 아프리카에 있는 미개종족중 한 종족인 바벰바족은 거의 범죄가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물론 그로 인한 사회적 갈등까지도 말이다.
바벰바족 내에 범죄가 사라진 이유가 뭘까?
그것은 바벰바족이 아주 기별한 방법으로 죄인을 다스리기 때문이란다.

[ 어쩌다 누가 죄를 짓게 되면 마을 사람들은 그를 마을 한복판의 광장에 데려다 세우고,
남녀노소가 다 일을 중단하고 광장에 몰려 그 죄인을 중심으로 둥글게 원을 만든다.
그리고는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아주 큰 소리로 외친단다.
그 죄인이 과거에 했던 좋은 일을 칭찬하는 것이다.
그의 장점, 선행, 미담, 그 가족의 좋은 점들 등이 하나하나 열거된다.
물론 여기에는 어린이들도 빠짐없이 말이다.
과장이나 농다은 일체 금지되고, 진지하고 심각하게 그를 칭찬하는 말을 해야한다.
판사도 검사도 없고 변호사만 수백 명 모인 법정과 같이 말이다.
더욱이 죄인을 비난하거나 욕하거나 책망하는 말은 절대로 할 수 없다.
꼭 좋은것만 말해야 하는 것이다.
몇 시간, 몇 나절, 며칠이 걸려서라도 그렇게 칭찬만 해 준다. 칭찬이 바닥나면 그 때부터는 축제가 벌어진다.
그가 이제 새사람이 됐다고 인정하고 축하하는 잔치를 열어주는 것이다.
이때쯤 되면 이 놀라운 칭찬 폭격은 죄인으로 하여금 위축된 자존심을 회복시켜 주고, 그는 정말 새 사람이 돼 앞으로 이웃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결심을 단단히 하게된다.
이런 칭찬 축제 때문에 바벰바족 사회는 범죄행위가 극히 드문 사회가 되었다고 한다.]

문득 어느 제품의 선전에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장면이 떠오른다.

그리운 얼굴~~~유익종
가을 편지~~~이동원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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