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함이 그리워지는 ...
*여학생
2003.10.24
조회 61

나이먹을수록 늘어가는 것은
걱정거리두통,쓸데없는 생각들,무뎌진 감성 같은것들이요,
줄어듦이 확연히 눈에 보이는 것은 부끄러움,수줍음같은 거다.

두갈래로 단아하게 땋은 머리에 하얀 교복컬라가
순수함을 상징하던 시절의 여학생은
버스정류장에서 잘생긴 남학생이 지나가는 것만 보아도
귀밑볼이 빠알갛게 익어대는 걸 느낄 수 있었는데...
곡절많은 세월을 지나면서
그러한 옅은감성들은 다 어디로 도망을 가버렸는지
아쉬움이 젖어든다.
하하,호호 손가려 웃던 수줍음이 그리워지는 가을날 아침이다...


♬노래를 찾는 사람들~~일요일이 다가는 소리
♬ 방주연~~~여고시절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