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시아버님 생신 축하 해 주세요..^^**
아침햇살(이화자)
2003.10.24
조회 52
지금 밤 12;25분...
낼 아침..아니 오늘 아침...
저의 시 아버님의 75번째 생신이랍니다.
요즘 추수철이라서 새벽 5시부터 저녁 깜깜해질때까지
일을 하시느라고 잠시도 앉아 있지못하지고
바삐 움직이시는 아버님을 뵈우면
너무나도 맘이 무겁습니다.
그러시면서도 저희를 먼저 챙겨주시고.
일일이 손주들의 안부를 여쭤 주시는데..
젊은 저는 그러지 못해 늘....
죄송스럽답니다.
너무나도 바쁘셔서 먹을 시간도 없다하시면서
암것도 하지 말라고 하시고..
가족과의 식사도 가을 걷이가 어느정도 끝나
시간의 여유가 생기거든 그 때 하자하시면서
먼저 전화하시어서 굳이 말리셨답니다.
그렇게하기로 저의 가족들은 아버님의 말씀을 따르기로
하였지만 왠지 저의 맘이 서운하여...
아버님이 좋아하시는 것으로 몇가지 준비하다가
이렇게 잠시 짬을 내어서 들어와....
글을 올립니다.
내일 새벽...아버님댁에 차려 드리고
전 와서 다시 아이들을 챙겨 학교를 보내야 하겠지만,
분명 저의 아버님께선
"바쁘고 힘들게 모하러 했어!, 나중에
모여서 먹으면 될것을,,,, 모하러 두번씩 하느냐 "
하실것 같습니다.
새벽같이 일어나시어서 일을 하시다가 아무 연락 없이
들어오는 저를 보면서 말입니다.
유 영재님...
우리 아버님 75번째 생신 축하드린다고..
글고 울 영준이 장가 갈때까지 사시어야 한다고..
꼭 말씀 전해주세요..
.......................................................
사랑하는 아버님께...
아버님 저예요..큰애,
아버님이랑 만난지가 벌써..14년...
금방...지나온거 같아요.
첨 아버님을 뵙고 너무나도 어려워서 조심스러웠는데.
제가 너무나도 부족한것이 많이 아버님 눈에
안 차시었어도...
"그럼 지금 애들이 몰 하냐..다 배우면서 하는것이란다.
난 네가 이렇게 건강하게 함께 사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단다."
그런말씀을 주시면서 등을 도닥여주실적에.
말씀은 못 드렸지만 얼마나 든든하고... 힘이 되었는지
모른답니다.
아직까지도 부족한것이 많고..
아이들 교육 핑계로 나와서 생활하는동안에도
아버님께선 "넌 그져 아이들이나 신경쓰거라..
아이 잘 키우는것이 네가 할 젤 큰일 이란다..
우린 걱정하지 말아라 하시면서.
젊은 저보다.... 더 저희를 챙겨주시고..
전화주시고.... 저의 음성이 조금이라도 안 좋으면....
어디 아프냐..어서 병원가거라...
애들땜시 아끼지 말고 먹고싶은거 있으면 사먹어라.."
하시면서 말씀 주실적엔 맘 한구석에 꽉 막혀오는
그 따스함을 종종 느끼곤 하였답니다.
부모님의 사랑이란게 그런것인가 봅니다.
당신은 불편하시어도. 자식걱정할까봐서.....
내색안으시면서 행여나 자식의 작은 음성의 변화에도
맘이 쓰이시어서..
걱정하시고 챙겨주시고.. 달려오시고...
전 언제쯤이나 아버님께서 해 주시는 사랑을
돌려드릴 수가 있을까요?
올 봄 편찮으실적에도...
아버님께선 병원에 계시면서도 저희를 걱정하시면서
나는 잘 있으니 걱정 하지 말라 하실적에.
제가 얼마나 못하면 저리도 우리를 챙기실까?하고
맘이 많이도 무거웠답니다.
지금은 다행히 건강 찾으시어 다시 일을 하시지만.
그것 만으로도 전 너무나도 행복하답니다.
아버님께서 하시는 작은 모습들이
영준이가 너무나도 똑 같이 하는것을 보면서
말없이 웃곤 한답니다.
아이들한테 너무 진하다 싶을 정도로 사랑 주시는거
제가 느끼면서
전 너무 많이도 행복하답니다.
제가 그리고 애들 아빠가 다 주지 못하는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우리 애들한테도.
할아버지께서 아주 오래 오래 살으셔서 커가는 모습을
봤으면 참 좋겠습니다.
일요일에 아이들을 데리고 아버님 댁에 갔을적에,
논으로 애들을 데리고 갔다가 컴바인에 같이 앉아서
몇바퀴 돌고 내려온
영준이가 "엄마! 얼굴이 따가워 ...목도 따갑고.. 눈도 아퍼"
하면서 저에게 말했을적에.
"할아버진 맨날 이렇게 먼지 씌어가면서 일하는데 몰 그러니...좀 참는것도 존거야."했더니
영준이가 그랬죠.
"엄마! 그럼 나 할아버지가 주시는 용돈 아껴 쓸거야...
이렇게 할아버지가 일하는게 힘든줄 몰랐어" 하였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들으면서 아!~ 영준이가 좋은 공부를 했군아...
하면서 맘이 참 뿌듯했습니다.
학교에서만 배우는 것이 다는 아니듯이...
그렇게 할아버지를 보면서 배우는것도 아주 좋은 교육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작은것에서조차 아버님이 저희들 곁에 계시어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이 아닌가 합니다.
아주 오랫동안 아버님과 행복을 느껴 가면서
지내고 싶습니다.
아버님
아버님을 사랑할수 있는 저는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이런 사랑 아주 아주 오랫동안 사랑 나누고 싶습니다.
아셨죠!!!!!!아버님? ^^**
날이 갑자기 추워져서.,,,,
아버님 건강이 더욱 염려됩니다.
건강챙기시길 바라면서
큰 며느리가 아버님의 생신을 맞이하여서
작은 글로 아버님의 고마움을...
몇자 적었습니다.
""아버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아버님 사랑합니다..........
오래 오래 건강하시면서 저희에게 사랑 많이 주세요...
2003년 10월 24일
아버님을 사랑하는 큰 며느리 올림
%%% 저 책 신청하면 얄밉죠?!!
근데 받고 싶어요. ^^** 아버님 모시고 가까운 곳에 가서
하루 쉬어 올수 있을려나?.....
(((( 넘 속 보이는거 같다...그쵸!! 하지만...
저 손 내밀래요... 주시면 고맙습니다///할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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